[김형태기자]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송일수 두산 감독은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두산은 17일 잠실 NC전에서 연장 12회말 김진형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58승68패1무, 시즌 성적 6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뒤 송 감독은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말했다.
패한 김경문 NC 감독은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고 짧게 말했다.
두산은 기나긴 오프시즌에 접어들었고, NC는 이틀 뒤인 19일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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