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종운 롯데 감독 '외국인선수 탐색' 도미니카행


26일 귀국 예정…투수 및 좌타 외야수에 초점 맞춰

[류한준기자]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이 '외유'에 나선다. 이 감독은 15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한다. 내년 시즌 팀에서 뛸 외국인선수를 직접 찾아보기 위해서다.

이 감독은 지난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선수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나가 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출국을 하루 앞둔 14일 '조이뉴스24'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비디오 영상으로 확인하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며 "선수를 선택하는데 있어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직접 선수를 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감독이 고려하고 있는 영입 대상 외국인선수의 포지션은 투수와 좌타자다. 그는 "팀의 취약 포지션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라며 "타자의 경우 외야수를 찾는다. 전준우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전 중견수로 뛰었던 전준우는 오는 12월 경찰청으로 입대한다. 이 감독은 "좌타자뿐 아니라 우타자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번에 마음에 드는 선수를 찾지 못한다고 해도 향후 영입을 위한 차선책이 될 수 있다"며 "선수 리스트 구축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고 했다. 기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하더라도 시즌 도중 부상이나 부진으로 교체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 시간과 비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감독은 김풍철 외국인 담당 스카우트, 통역 등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일주일 동안 머문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감독의 출장 기간 동안 1, 2군으로 나눠 마무리 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 선수단은 김민호 코치가 총괄한다.

이 감독은 "선수들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연습하고 있다"며 "자체 청백전도 치르고 전체적으로 잘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새롭게 롯데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이 어떤 외국인선수를 점찍고 돌아올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롯데는 올 시즌 뛰었던 외국인선수 3명 중 최소한 2명 정도는 교체를 할 가능성이 높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종운 롯데 감독 '외국인선수 탐색' 도미니카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청하, 예쁨이 콕콕
청하, 예쁨이 콕콕
퀸가비, 물오른 여왕 자태
퀸가비, 물오른 여왕 자태
이시안, 천국도 평정한 핫걸 몸매
이시안, 천국도 평정한 핫걸 몸매
프리지아, 44사이즈 몸매에 놀라운 S라인
프리지아, 44사이즈 몸매에 놀라운 S라인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선서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선서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참석하는 김용태-송언석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참석하는 김용태-송언석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