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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LG, 4강 중 유일한 빈손…SK, KIA, 한화도 수상자 無


삼성 2명, 넥센 4명, NC 1명 배출…롯데, 두산도 1명 씩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올 시즌 4강 팀 가운데 유일하게 골든글러브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LG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한 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했다. 박용택, 이병규(이상 외야수), 정성훈(1루수), 봉중근(투수)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과는 거리가 있었다.

올 시즌 4강에 든 구단 중에는 유일하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LG다.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4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최영우(외야수) 박석민(3루수)과 이승엽(지명타자) 3명을 배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넥센은 박병호(1루수), 서건창(2루수), 강정호(유격수), 밴헤켄(투수) 등 무려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NC도 나성범(외야수)이 구단 창단 첫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LG는 2012년(박용택)과 지난해(박용택, 이병규) 2년 연속 이어오던 골든글러브 수상의 맥이 끊겼다. LG가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4강 탈락 팀 가운데서는 롯데와 두산에서 1명씩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나왔다. 롯데는 손아섭(외야수), 두산은 양의지(포수)가 수상했다. SK, KIA, 한화도 LG와 마찬가지로 소득 없이 시상식을 마쳤다.

한편 박용택은 시상식장을 찾아 "뻔히 못 받을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데 영화제 같은 걸 봐도 상 받는 사람들만 가는 것이 아니더라. KBO에서도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그런 쪽으로 유도하려고 하는데, 아직 운동 선수들은 그런 부분에서 생각이 짧다. 그래서 신경써서 왔다"고 축하하는 자리에 의미를 뒀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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