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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다비드 외모 안에 아줌마 숨어있다"


"네 번째 사극, 더 심도있게 연기하고 있다"

[권혜림기자] 배우 정유미가 '하녀들'로 네 번째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알리며 상대 배우 오지호와 호흡을 돌이켰다.

10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JTBC 새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과 배우 오지호·정유미·김동욱·이시아·이이경·전소민·이채영이 참석했다.

극 중 정유미는 사대부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 국인엽 역을 연기한다. 고운 외모와 빼어난 옷맵시를 자랑하며 도도함과 고고함을 두루 갖춰 인기를 누렸지만 운명을 뒤흔든 한 사건으로 인해 양반에서 천민으로 전락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정유미는 "'대왕세종'과 '동이', '옥탑방 왕세자'까지 하면 네 번째 사극"이라며 "그때와는 극 중 신분이 달라 느낌 자체가 심도있다"고 알렸다. 이어 "연기하면서 몰두할 수 있어서 좋다. 집중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며 "겨울에 사극을 찍는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걱정도 하시더라.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의 열정으로 추위를 잊을 줄 알았는데 너무 춥더라"고도 알려 웃음을 줬다.

그는 "배우들의 성격이 좋다"며 "오지호의 외모가 다비드라고 하는데 그 이면에 굉장히 수다스러운 아줌마가 숨어있다. 김동욱은 역할에 충실하신 건지 정말 자상하게 잘 챙겨주신다"고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 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다. 은말하고도 발칙한 하녀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을 예고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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