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신작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7일 18만8천7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36만2천699명을 기록했다.
'워킹걸' 등 한국영화 신작과 외화를 물리치고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2015년 새해 첫 천만영화이자 '해운대' 이후 윤제균 감독의 두번째 천만영화 기록을 향해 순항 중이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한 남자 '덕수'(황정민 분)와 그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서사 드라마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진·오달수·정진영·장영남·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2위는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시리즈 '테이큰3'가 차지했다. '테이큰'3'는 6만6천63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4만1천982명을 기록했다.
3위는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으로,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4위는 누적관객수 436만명을 넘어선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5위는 '언브로큰'이 차지했다. 한편 조여정과 클라라 주연의 '워킹걸'은 개봉 첫날 8위, 외화 신작 '패딩턴'은 7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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