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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타이틀롤, 심리적으로 위축"


"센 캐릭터? 알고 보면 제일 불쌍한 여자"

[이미영기자] 배우 김성령이 '여왕의 꽃'으로 타이틀롤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타이틀롤을 맡은 김성령은 이번 작품에서 셰프이자 스타 MC인 레나 정으로 열연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성공이 곧 행복이라고 믿는 욕망의 화신이다.

김성령은 "레나정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끊임없이 앞으로 나가는 인물이다. 이제 시작이고 6개월 남았다. 하루 하루 즐거운 촬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6개월이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타이틀롤 레나정을 맡게 된 김성령은 "타이틀롤이라는 단어가 부담이 되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다. 이번 작품은 제가 타이틀롤이라고 쉽게 표현되지만 전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힘을 모아서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다소 '센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과 관련 "센 연기 아니고 레나정을 연기한다. 제가 제일 세보이지만, 사실 제일 불쌍한 여자다. 제 입장에서는 장영남과 김미숙이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세다. 저는 고아로 자라고 배신 당했고,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다. 레나라는 인물이 악인은 아니고, 살기 위해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두 모녀의 극명한 대결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행복과 성공에 대한 가치를 담겠다는 포부다. '황금신부' '애정만만세'의 박현주 작가, '굳세어라 금순아' '밥줘'의 이대영 감독,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왕의 꽃'은 오는 14일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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