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극적인 하룻밤' 캐스팅…조복래와 러브라인

[권혜림기자] 배우 정수영이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 출연한다.

8일 소속사 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수영은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제작 스토리지 이지픽쳐스)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극단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원 나잇 몸 친구'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내용의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솔직해서 더 끌리고 화끈해서 더 궁금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극중 정수영은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남자들을 압도하지만 사실은 자유연애를 즐기는 반전있는 이사장의 딸 김 선생으로 분해 이중적 매력의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쎄시봉'의 신예 조복래와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이다.

정수영에게 '극적인 하룻밤'은 지난 2013년 영화 '더 파이브'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정수영은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라 긴장되면서도 기대된다. '극적인 하룻밤' 김 선생 캐릭터는 지금까지 연기해온 인물들이 조금씩 다 들어가 있는, 색다르면서도 매력적인 인물이라 끌렸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에는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정수영은 지난 2014년 드라마 '연애의 발견' '마마' '식샤를 합시다'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