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브라더스, '안산M밸리록페'로 4년 만에 내한

[장진리기자] 영국 EDM의 자존심 케미컬 브라더스가 내한한다.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는 4일 발표된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안산밸리록페)' 4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내한을 확정했다.

케미컬 브라더스는 약 4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1년 '안산밸리록페'의 전신인 '지산밸리록페' 헤드라이너로 한국 관객과 만났던 케미컬 브라더스는 4년 만에 한국 관객과 조우, 뜨거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케미컬 브라더스의 합류로 '안산밸리록페'는 영국과 미국 등 팝을 관통하는 최고 뮤지션들이 모인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안산밸리록페'를 통해 최초 내한하는 푸 파이터스와 모터헤드, 브릿팝의 전설 노엘 갤러거, 세계 최정상급 DJ 데드마우스, 헤비메탈의 대부이자 메탈리카가 가장 존경하는 밴드로도 잘 알려진 모터헤드(MOTORHEAD), 2014 브릿 어워즈 올해의 싱글 부문을 수상한 4인조 일렉트로닉 신예 루디멘탈(Rudimental) 등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뮤지션들이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밸리록페'의 역사와 명성에 걸맞은 라인업으로 국내외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며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를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음악축제인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