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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세이부전 2안타, 13G 연속 안타…타율 .303


소프트뱅크, 12-4 대승 거두고 시즌 20승 달성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드디어 타율 3할대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16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연속 안타 행진을 13경기로 늘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에서 3할3리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1회말 야나기타 유키의 2타점 좌측 적시 2루타가 터져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3루수 앞 병살타를 때리고 말았다. 2사 3루로 바뀐 다음 3루주자 야나기타가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보크로 홈을 밟아 소프트뱅크는 처음부터 3-0으로 앞섰다.

3회말 2사 1, 2루의 두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의 안타가 터졌다. 이대호는 팀이 3-2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기쿠치의 8구째 143㎞ 몸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때렸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전 적시타, 다카야 히로아키의 볼넷을 더해 3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가와시마 게이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올렸다. 소프트뱅크는 6회에만 대거 8점을 올려 11-2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대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세이부 네 번째 투수 오카모도 요스케의 142㎞ 직구를 받아쳐 우측 2루타를 날려 멀티히트를 기록한 뒤 대주자 다카타 도모키로 교체됐다.

퍼시픽리그 3위 소프트뱅크는 12-4로 승리하고, 시즌 20승(3무 15패)을 올렸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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