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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인천 찾은 김성근 "변한게 하나도 없네"


20011년 8월 SK 감독 경질 후 첫 방문…"특별한 일 없다"

[한상숙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2011년 8월 SK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4년여 만에 인천을 찾았다. 김 감독의 자리는 익숙했던 1루 덕아웃이 아닌 3루 쪽으로 바뀌었다. 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다. 김 감독은 인천에서도 여전히 선수들의 특타를 지켜보고 뒤늦게 원정 감독실에 도착했다.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SK전은 김 감독이 한화 감독으로 부임한 후 인천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로 화제를 모았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의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끌었던 김 감독의 인천 방문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매치업이었다.

김 감독은 SK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를 지휘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감독을 맡아 4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문학구장은) 변한 게 하나도 없다. 똑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도 경기 전 특별 훈련을 지시하느라 바빴다. 오후 2시부터 인하대에서 윤규진과 조영우, 김민우, 최우석의 피칭을 손봤다. 3시부터는 이성열과 송주호, 이종환, 강경학, 김회성이 특타를 소화했다.

전날 인천에 도착한 김 감독은 호텔 뒷산을 올랐다고 했다. 김 감독은 "LG 감독 시절 썼던 호텔 뒷산에 올랐다. 특별한 일 없이 숙소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인천 SK전은 김 감독에게 평소와 다름없는 원정경기 중 하나였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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