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잭 한나한을 전격 방출했다. 그 자리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즈가 채운다.
LG는 15일 한나한을 방출하고 히메네즈를 영입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히메네즈는 우타 3루수 요원으로 지난 2013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8경기 출전 타율 2할1푼7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6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5리 91홈런 453타점 82도루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히메네즈에 대해 "우타자이면서 3루수로서 필요한 수비와 파워를 갖췄고 주루 능력을 보유해 작전 소화 및 도루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잭 한나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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