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나 혼자 산다' 출연…럭셔리 라이프 공개

[이미영기자] 래퍼 도끼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한다.

도끼는 지난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게스트 출연 코너인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 촬영을 진행했다.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혼자 산다'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더 무지개 라이브'는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금껏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도끼의 출연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앞서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싱글 생활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 당시 공개된 도끼의 집은 69평에 달하는 넓은 크기를 자랑했으며, 다양한 종류의 신발, 옷 귀금속들이 명품 매장처럼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도끼는 또 자신의 SNS를 통해 고가의 시계와 주차장에 있는 슈퍼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화려한 삶을 살게 된 이유도 있었다. 도끼는 당시 방송에서 "어릴 때부터 형편이 좋지 않았다. 범죄 안 일으키고 내 랩과 음악으로 떳떳하게 성공하고 싶었다"고 이같은 삶을 즐기게 됐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의 최행호 PD는 조이뉴스24에 "도끼는 아직 방송에 노출이 거의 안 된 스타다. 대중들보다는 10, 20대 힙합팬들에게 더 유명하다"라며 "럭셔리한 삶 이면의 이야기,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스타들의 진솔한 일상과 혼자 사는 이들의 고민을 담아왔던 '나 혼자산다'에서 도끼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끼의 촬영분은 8월 말께 방송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씨엔블루 강민혁과 개그맨 김영철 등이 새로 합류하는 등 멤버 변화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