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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대표팀, LG컵 대비 최종 점검 마쳐


양승호·선동열 전 감독 등 선수들에게 재능기부 지도

[류한준기자] 한국여자야구대표팀이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준비를 모두 마쳤다. 대표팀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최종 점검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대표팀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는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비롯해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 김용달 전 KIA 타격코치 등이 다시 한 번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또한 안경현 SBS 해설위원도 처음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수비 연습을 도왔다.

오전 훈련을 끝낸 여자대표팀은 오후에는 사회인야구 3부리그 남자팀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남자 선수들의 힘과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하고 3-9로 졌으나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됐다. 대표팀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김보미(대전 레이디스)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둘째날 한국B팀과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가졌다. 오전에는 LG 퓨처스(2군) 선수들로부터 야구클리닉 지도를 받았고 오후에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대표팀은 김은진(고양 레이커스)의 호수비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안정된 수비와 타력을 앞세워 한국B팀을 14-2로 꺾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7개국 8개팀이 참가한다. 한국대표팀은 지난해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여자야구 강호인 일본 오사카 체육대학팀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대표팀은 대회 준비를 위해 매주 주말 훈련을 가졌다. 28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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