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삼성 나바로가 시즌 42호 홈런을 터뜨렸다.
나바로는 12일 목동 넥센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솔로포를 터뜨렸다. 나바로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 선발투수 피어밴드의 3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전날 사직 롯데전에서 무려 3홈런을 몰아친 나바로가 이날도 홈런을 더하며 2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2호 홈런으로, 나바로는 테임즈(NC, 41홈런)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박병호(넥센)가 48개의 홈런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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