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넥센 팀 '200홈런' 스나이더 방망이로 달성


KBO리그 통산 5번째 기록…2003시즌 삼성 이후 12년 만

[류한준기자] "25홈런은 문제없다."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외야수)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스프링캠프에서 호기롭게 자신의 예상 홈런 숫자를 얘기했다.

스나이더는 시즌 개막 후 부진에 빠져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지만 기어코 자신이 말한 목표를 이뤘다. 그는 지난달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서 시즌 25호포를 쳤다.

일단 개인적인 목표를 이룬 스나이더는 홈런을 하나 더 보탰다. 스나이더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2번타자로 나와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배장호가 던진 2구째 직구(120km)에 배트를 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넥센은 스나디더의 이 한 방으로 팀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팀 홈런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은 전날까지 199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넥센은 지난 시즌에도 팀 홈런 부분 1위를 차지했는데 200홈런에 하나가 모자라는 199개로 시즌을 마쳤다.

팀 200홈런 기록은 KBO리그 통산 5번째다. 지난 1999시즌 삼성 라이온즈(207홈런)와 해태 타이거즈(현 KIA, 210홈런)가 각각 팀 200홈런을 달성했고, 2000시즌 현대 유니콘스가 208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2003년 213홈런을 쳤는데 이는 한 시즌 팀 최다 기록으로 남아 있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넥센 팀 '200홈런' 스나이더 방망이로 달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오징어게임' 탑 최승현, 아주 오랜만의 공식석상
'오징어게임' 탑 최승현, 아주 오랜만의 공식석상
'오징어게임' 정호연-이유미, 다시 만난 새벽과 지영
'오징어게임' 정호연-이유미, 다시 만난 새벽과 지영
인사말하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인사말하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K-휴머노이드연합 창립총회
K-휴머노이드연합 창립총회
인사말하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인사말하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