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쉽게 보기 힘든 광경을 연출했다. '자타공인 닮은꼴' 개그우먼 박지선과 발라드 랩퍼 매드클라운이 함께 한 것. 여기에 정말 놀랄 만큼 닮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향팀 스태프가 더해져 놀라운 '가족사진'을 완성했다.
27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것이 힙합이다-힙합특강'으로 꾸며진다. '스케치북'은 평소 미성년자의 방청이 불가하다. 하지만 이날 '스케치북'은 이례적으로 수능을 마친 만 18세 학생들을 초대,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700여 명의 방청객들은 지친 기색 없이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발라드 랩퍼 매드클라운은 이날 마지막 무대에 등장했다. MC 유희열은 매드클라운에게 "박지선 씨가 옷만 바꿔입고 나온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케치북' 음향팀 스탭 중에도 매드클라운과 닮은 사람이 있더라"며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다이나믹 듀오, 로꼬와 그레이, 크러쉬, 제시, 산이, 매드클라운 등이 출연했다. 27일 밤 12시10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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