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영철·황석정·김연우 등 MBC 예능 주역 출연

[이미영기자] 개그맨 김영철과 배우 황석정, 김민재, 가수 김연우, 방송인 박슬기 등 MBC 예능계를 빛낸 스타들이 '라디오스타'에 총출동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올 한해 MBC 예능계를 빛낸 효자스타들이 출연해 '창사 54주년 특집- MBC의 아들과 딸' 특집을 꾸민다.

이날 방송에는 '복면가왕'의 김연우와 '진짜 사나이'의 김영철, '나 혼자 산다'의 황석정, '섹션TV 연예통신'의 박슬기, '쇼! 음악중심'의 새 MC 김민재까지 2015년 MBC에서 큰 활약을 선보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MBC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4번 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김연우는 '복면가왕'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공개할 예정. 또 MC들의 걸그룹 댄스 요구에 망설임 없이 나와 소녀시대의 '라이언하트(Lion heart)' 안무와 눈빛을 보여주며 예능감을 발산했다.

교통사고로 깁스를 하고 나타난 김영철은 부상의 심각성을 얘기하면서도 트레이드마크인 개인기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보였고, 박슬기는 광고회사 PD와 열애 중인 사실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현장에는 내로라하는 입담의 소유자들이 모인 탓에 오디오 물림 현상이 일어나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올 한해, 다양한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이들은 연말 MBC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며 남다른 야망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의 'MBC 아들과 딸' 특집은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