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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첼시, 무리뉴 감독 전격 경질


부진 계속되자 결단, 후임에 히딩크 감독 물망

[정명의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52) 첼시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이날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3무9패, 승점 15점으로 16위에 올라 있다. 강등권으로 처져 있어 빅클럽으로서의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첼시 구단은 "무리뉴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며 "2013년 첼시에 복귀해 보여준 헌신에 우리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무리뉴와의 작별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 선두 레스터시티에게 0-1로 패하며 부진이 계속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그것으로 무리뉴의 경질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경질의 결정적 이유였다.

2004년 처음 첼시의 사령탑을 맡은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2연패 등 화려한 성적을 남긴 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업적을 계속해서 쌓아나갔다. 이후 2013년 6월 첼시로 복귀, 2013~2014시즌 리그 3위에 오른 뒤 지난 시즌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추락으로 결국 팀을 떠나는 신세가 됐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과거에도 첼시의 임시 감독을 맡은 적이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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