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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휴식…경쟁자들은 침묵


시애틀, 휴스턴 3-2로 꺾어…이대호, 타율 0.235 2홈런 3타점 기록 중

[정명의기자] 이대호(34)가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한 점 차로 꺾었다.

이대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교체 출전도 못한 이대호는 25일 LA 에인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시애틀은 휴스턴을 3-2로 힘겹게 따돌리며 2연승을 달렸다. 2회초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3회말부터 5회말까지 1점씩 차곡차곡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다시 점수를 내주며 3-2까지 쫓긴 시애틀은 9회초 2사 1,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스티브 시색이 호세 알튜베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대호의 포지션 경쟁자들은 나란히 침묵했다. 1루수로 나선 애덤 린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지명타자 세스 스미스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5리(17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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