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대표팀 선수들 특별 접종 실시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대회 출전 가능성이 있는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특별 접종을 실시했다.

체육회는 국립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13일에 이어 17일과 오는 24일 세 차례 특별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백신은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4가백신) 등 4종이다.

황열은 국제공인접종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한 백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가 선수와 지도자를 위해 출장 접종한다. 또한 말라리아는 출국 전 추가로 예방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브라질 현지에서도 선수단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약품을 제공하기로 했더, 또한 주무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와 공조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의료원 지원, 2016 리우올림픽 참가 선수 및 지도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