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염경엽 넥센 감독 "맥그레거 첫 등판은 26일"


절실한 마음과 자세 높이 평가…영입에는 만족

[류한준기자] '제2의 헨리 소사(현 LG 트윈스)'가 될 수 있을까. 로버트 코엘로를 대신해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투수 스캇 맥그레거가 21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도 맥그레거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염 감독은 맥그레거에게 '인생역전'을 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염 감독은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건 절실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기량은 기본이겠지만 절실함이 없다면 발전할 수 없다"며 "클리프 브룸바, 앤드류 밴헤캔, 소사 등도 모두 그런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이 언급한 세 선수는 공통점이 있디. 넥센에서 활약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조건에 새로운 소속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특히 소사는 2014시즌 도중 브랜든 나이트(현 화성 히어로즈 투수 코디네이터)를 대신해 교체 외국인선수로 입단해 10승 2패의 호성적을 냈다. 성공적인 교체 외국인선수 사례가 됐고 LG로 팀을 옮겼다.

염 감독은 맥그레거의 첫 등판 시기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일주일 정도면 시차 적응도 마무리된다"며 "일요일쯤에는 등판이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이 맥그레거의 데뷔 등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넥센은 당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정훈(투수)과 박동원(포수)이 1군으로 콜업됐다. 박동원은 발목 통증으로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었다.

염 감독은 "(박)동원이는 바로 선발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박동원은 9번 타순에 배치됐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염경엽 넥센 감독 "맥그레거 첫 등판은 26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특검 출석하는 명태균
특검 출석하는 명태균
김건희 특검 출석하는 명태균
김건희 특검 출석하는 명태균
명태균, 김건희 특검 출석
명태균, 김건희 특검 출석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에스콰이어' 변호사 역 맡은 이학주, 너무 좋은 직업에 광대 승천
'에스콰이어' 변호사 역 맡은 이학주, 너무 좋은 직업에 광대 승천
'에스콰이어' 전혜빈, 강렬한 레드 패션
'에스콰이어' 전혜빈, 강렬한 레드 패션
'에스콰이어' 정채연, 깜짝 하의실종 패션
'에스콰이어' 정채연, 깜짝 하의실종 패션
'에스콰이어' 이진욱X정채연, 변호사 선후배 케미
'에스콰이어' 이진욱X정채연, 변호사 선후배 케미
'에스콰이어' 정채연, 여전한 벚꽃 미모
'에스콰이어' 정채연, 여전한 벚꽃 미모
'에스콰이어' 이진욱, 미남 변호사 프로필 그 자체
'에스콰이어' 이진욱, 미남 변호사 프로필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