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귀성길, 반전 또 반전…문차일드 출신 배우 허정민

[김양수기자] '복면가왕' 귀성길의 정체는 예상을 깨고 배우 허정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허정민은 그룹 문차일드 출신의 연기자로, 최근 tvN '또 오해영'을 통해 재발견된 바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귀성길'과 '팽이소년'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이재훈의 '난 행복합니다'를 선곡해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인 허성민은 2라운드에서는 윤종신의 '고속도로 로맨스'를 열창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연예인 판정단은 "바삭거리면서도 달콤한 감자칩 소리가 난다" "탐나는 목소리"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목소리"라고 평가했다.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한 허정민은 "16년 만에 무대에 섰다. 노래방 말고는 처음이다"라며 "청심환을 먹고 나왔는데도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허정민 "16년 만에 무대 섰다, 청심환 먹고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