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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웰메이드' 10편(종합)


이동휘, 정소민 주연 '빨간 선생님' 시작으로 10주간 대장정

[김양수기자] 10명의 연출, 500명의 제작진, 그리고 150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2016 KBS 2TV 드라마스페셜'이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주간 대장정에 나선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인근 커피숍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에서 정성효 드라마센터장은 "드라마스페셜은 신인 작가와 연출을 발굴하는 지상파 유일의 단막극이다. 특히 올해는 단막 10편을 사전제작했고, 후반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단막극이 가진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이어 정 센터장은 "이번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3명의 PD가 입봉을 하고 두 작품은 공모당선작이다. 장르와 소재 역시 다양하다"며 "올해부터는 방송 이후 전문가 평을 받아 정확한 피드백을 할 생각이다. 좀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드라마스페셜'은 '빨간선생님'을 시작으로 '피노키오의 코'까지 총 10편을 선보인다. 장르 역시 성장, 학원, 청춘, 형사, 멜로, 휴먼드라마, 판타지멜로, 블랙코미디 등 다양하다. 다만 일요일 밤 11시40분으로 편성된 만큼 시청자 확보에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지병현 책임프로듀서(CP)는 "단막을 만들 수 있고, 잘 만드는 게 중요하지 편성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단막극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러루트로 찾아볼 수 있다"며 "올해 후배 연출자들이 자랑스러울 만큼 잘 만들어줬다. 보신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자의 취향과 가치, 개성 등을 고려해서 10편을 결정했다. 나는 다만 비슷한 장르를 피하라는 조언만 했을 뿐"이라고 드라마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25일 첫 스타트를 끊는 '빨간 선생님'(극본 권혜지, 연출 유종선)은 배우 이동휘, 정소민 주연의 드라마. 2015년 극본공모 가작 수상작으로, 1980년대 시골 여고를 배경으로 한 성장극이다.

이동휘는 극중 꼬장꼬장한 변태 노총각 선생님 김태남 역을 맡았다. 전작 '응답하라 1988'에서 학생 역을 맡았던 그의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동휘는 "전작에서 학생을 맡다보니 자연스레 선생님을 연기해보고 싶었다. 정확하게 대본이 찾아왔다"며 "'응팔'에서 아버지이자 담임선생님이었던 유재명 선생님의 연기를 참고한 부분이 있다. 비슷한 시대 같은 지방 사투리를 구사한다. 물론 태남 만의 매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인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의 비결로 "부모님께 물려받은 DNA와 어릴 때 가정환경과 성장배경"을 꼽았다. 이어 "이 작품에서 빛나는 연기변신이 있다"며 "느닷없이 안경을 벗는 장면 외에도 좋은 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빨간 선생님'의 유종선 PD는 "단막극의 열악한 상황에서 시대극이 힘든 건 사실이지만 주어진 조건 아래 최선을 다했다"라며 "다들 흥이 나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회사의 지원과 스태프들의 헌신, 배우들의 노력이 더해진 덕분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은 9월25일부터 11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4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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