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유지태가 영화 '스플릿'을 통해 오랜만에 밝은 분위기로 관객을 만나게 된 소감을 알렸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 오퍼스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참석했다.
영화는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과거 볼링계의 전설이라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철종(유지태 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낮에는 가짜석유 판매원, 밤에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극 중 철종 역을 맡은 유지태는 볼링 연습 기간이 즐거웠다고 알리며 이 영화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알렸다.

그는 "일단 볼링을 소재로 한다는 것이 독특했다"며 "그간 작가주의 영화, 심각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이번엔 밝고 재기발랄한,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해보고 싶더라"고 답했다.
이날 유지태는 기자간담회 중 유독 매끄러운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MC 박경림이 이에 대해 칭찬하자 유지태는 "'1박2일'을 촬영하고 와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최근 유지태는 절친한 개그맨 김준호와의 의리로 '1박2일' 녹화를 마쳐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영화 속 철중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지만 볼링만큼은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훈(이다윗 분)을 우연히 만난 후 그를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인다. 철종과 악연을 지닌 두꺼비(정성화 분)와 브로커 희진(이정현 분)까지, 흥미로운 인물들이 영화를 이끈다.
영화는 오는 11월1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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