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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X진구 재회에도 시청률↓…위태로운 2위


'낭만닥터' 20% 고공행진…'우사남'과 4%대 꼴찌 다툼

[이미영기자] MBC '불야성'이 SBS '낭만닥터 김사부'의 독주에 소리 없이 무너지고 있다. 4%대까지 주저앉으며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와 꼴찌 다툼을 펼치게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은 4.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2%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 1회 6.6%로 출발해 '불야성'은 방송 초반 고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하며 깊은 수렁에 빠졌다.

'불야성'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의 고공행진으로 좀처럼 시청률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20.4%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독주를 달리고 있다. '불야성'은 이요원의 독보적인 카리스마 연기와 유이의 연기 변신, 두 사람의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진부한 권력 싸움 등의 스토리로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옛 연인 이경(이요원 분)과 건우(진구 분)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 과거 애틋했던 첫사랑의 감정 따위는 집어 던지고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점점 더 이경을 닮아가고 있는 세진의 모습도 그려졌다. 특히 세진은 이경과 건우의 사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하고, 이경은 건우를 두고 세진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할 예정이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4.1%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불야성'과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불과 0.6% 포인트 차로 불명예스러운 시청률 다툼을 벌이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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