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여교사'가 오는 2017년 1월4일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 ㈜외유내강)의 개봉일을 오는 2017년 1월4일로 고지했다. 애초 예정됐던 날짜보다 개봉일이 하루 앞당겨졌다.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주연의 외화 '패신저스', 차태현, 김유정 주연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같은 날 개봉해 흥행 대결에 나선다.
가수 알리가 '여교사'의 OST에 참여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팝콘소녀’로 3연승을 달성한 그는 '거짓말이라도 해요'라는 곡으로 영화의 엔딩 관객들의 귀를 적실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손꼽히는 방준석 음악감독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탱고 선율과 주인공 효주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애절한 감정을 담은 가사를 만들어냈다.
한편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 분)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를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문제작이다.
영화 '거인'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으로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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