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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故이상용 추모⋯42년 전 인연 공개 "방송 첫발 딛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장서희가 '영원한 뽀빠이' 故 이상용을 추모했다.

11일 오후 장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MC로 활약했던 본인과 고 이상용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어요"라며 "조문을 하며 가족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나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장서희가 고 이상용과 추억을 전했다. [사진=장서희 인스타그램 ]
배우 장서희가 고 이상용과 추억을 전했다. [사진=장서희 인스타그램 ]
배우 장서희가 고 이상용과 추억을 전했다. [사진=장서희 인스타그램 ]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에 '뽀빠이' 故 이상용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어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노래하자 mc로 추천해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발을 딛게 해주신 분, 생전 좋은 일도 많이 하신"이라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용은 감기 증세로 병원에 다녀오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큰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다 9일 사망했다. 향년 81세.

이상용은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MC였다.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계에 데뷔한 이상용은 1975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맡아 9년간 활약하며 '뽀빠이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1989년 MBC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기쁨과 눈물을 선사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또 KBS '전국노래자랑' 2대 MC이기도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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