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삼다수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4년 연속으로 생수 브랜드 후원사로 참여하며, 깨끗한 물로 나눔의 길을 이어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인 1조 팀이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며, 극한의 도전을 통해 기부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200여 팀이 참가해 100km, 50km, 25km 등 각자의 코스를 걸으며 세계 곳곳의 식수난과 생계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사전 펀딩과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옥스팜의 구호 현장으로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단순히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인생 기부 프로젝트’로 불릴 만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행사에서 전 구간의 체크포인트에 2L 생수 총 2,300여 병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의 여정을 응원했다. 또한, 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2L 제품을 제공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대회를 후원했다.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도전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좋은 취지에 공감해 제주삼다수가 4년째 함께하고 있다”며 “깨끗한 물의 대명사 제주삼다수가 이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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