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4일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9회 경기히든작가' 공모 최종 선정작 8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소설, 수필, 그림책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350편(소설 152편, 수필 125편, 그림책 73편)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총 8편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제9회 경기히든작가' 공모 최종 선정작 8편을 발표했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441b2000957991.jpg)
각 부문별 선정작은 다음과 같다. △소설 부문: 장상미 '브랜뉴 스위밍 클럽', 전미영 '그중 덜한 죄' 외 1편, 이보리 '비비안나' △수필 부문: 박선영 '필사 추천 후기' 외 4편, 이인자 '대부업은 아니지만, 대출하는 사람입니다', 손주영 '서른 넘어 부모님 집에 살면 안 되나요?' △그림책 부문: 오승민 '모험주의', 오승현 '날아라 테니스공'
선정된 작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기성 작가, 평론가, 출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교정·교열, 편집 디자인 등 전문 출간 지원을 받는다. 해당 작품들은 11월 ㈜교유당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출간 후에는 북토크 등 다양한 독자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신진 작가 발굴에 그치지 않고, 전문 출간까지 연결하는 실질적인 창작 지원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기히든작가 사업을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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