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홈 4연전서 다양한 이벤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5강 경쟁'에 한창인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홈 4연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롯데는 이번 4연전 기간 동안 5강 경쟁팀인 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와 각각 2연전씩을 치른다.

먼저 25일 LG전은 쿨한시리즈 아재데이로 진행한다. 아재(아저씨) 콘셉트와 감성으로 꾸며질 이날 경기는 입장관중 대상 선착순 3천명에게 아폴로·쫀드기·달고나맛 캔디 등 추억의 아재 과자를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아재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는 특별 아재댄스로 무대를 준비했다. 댄스타임은 1990년대 유행가요로 구성했고 팬 경품으로는 롯데리아에서 판매 중인 아재버거를 증정한다.

26일 넥센과 경기는 쿨한시리즈의 두 번째 콘셉트로 호러데이를 선보인다. 경호요원·응원단·그라운드키퍼 등 경기 운영 요원들이 모두 호러분장을 하고 나타난다.

팬들도 호러 콘셉트에 동참할 수 있다. 장내에 마련된 호러메이크업 부스에서 팬 대상 무료 호러분장을 제공한다. 경기 중에는 자이언츠 호러 영상과 퀴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 4연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GIANTS 플리마켓'이 열린다.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사직구장 광장에서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일반 팬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페이스 페인팅·네일아트·풍선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25~27일 3일간 최훈 만화가의 프로야구 카툰 등장인물 중 선데이유니폼을 착용한 캐릭터 배지를 증정한다, 중앙출입구에서 매 경기 1천개를 선착순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