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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北 선전매체 등장 "출연 방송 날조" 주장


"남조선 작가들, 자극적 이야기 유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탈북한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이 북한 매체에 또 한 번 등장, 우리나라 종편 프로그램을 비난했다.

28일 북한 관영매체 '우리민족끼리' 공식 유튜브에 '반공화국모략선전물은 이렇게 만들어진다'라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사회자는 "지금 적대세력은 우리 공화국을 왜곡 날조하는 모략 선전물을 유포하고 있다"며 탈북자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언급, "어떻게 조작되고 날조되는지 한 여성의 증언으로 보겠다"고 임지현을 소개했다.

임지현은 "모략 방송 대본의 시발점은 탈북자 단체나 방송국에서 내는 광고다. 공화국에서 살 때와 탈북 할 때의 과정 등을 시나 소설로 써 내서 수상하면 상금이 있다고 광고를 한다"며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탈북자들은 '공짜로 돈 준다는 것 아니냐'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지현은 "전화하면 남조선 작가들은 친절하게 받아주는 척 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유도한다. '다 아는 얘기니까 좀 더 신선하고 자극적인 건 없냐'라고 말한다. 그러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법적 제재로 강제 낙태된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유도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임지현은 "대본은 인간 쓰레기들을 모아놓고 이들이 하는 거짓말, 쓰레기 말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방송국은 자기 구미에 맞는 걸 골라 만든다. 이게 바로 모략 방송의 대본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촬영현장에 대해서도 "(장시간 녹화 때문에 힘들 때) 꾸며진 쪽대본을 주기도 한다. 이건 악질적으로 공화국을 비난하는 것"이라며 "제작 과정도 한심하다. 앉아서 졸 수도 없고 정신을 팔아서도 안 된다. 시키는 걸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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