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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류현진. '가을야구' 마지막 무대서도 탈락


로버츠 다저스 감독 "선발진 구성 NLCS와 변동 없다" 밝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월드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 진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하는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전했다.

MLB닷컴은 오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차전에 다저스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가 나올 예정"이라며 "리치 힐과 다르빗슈가 2, 3차전을 각각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차전 선발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알렉스 우드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와 비교해 월드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은 큰 변화가 없다"며 "그대로 갈 것"이라고 했다.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치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커쇼-힐-다르빗슈-우드 순서로 1~4차전을 치렀다. 월드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 진입에 실날같은 희망을 걸었던 류현진에게는 힘이 빠지는 소식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에 대해 '택시 스쿼드(taxi squad)'라고 표현했다. 예비 명단이라는 의미로 선발 투수 부상 등 변수가 생길 경우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왔다. 브랜든 매커시(투수)와 함께 동료를 도왔다.

허리 통증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진 코리 시거의 타격 훈련 상대가 됐다. 류현진은 월드시리즈 등판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선수단과 함께하며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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