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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2017 KBO 페어플레이상' 이름 올려


kt 소속 선수 및 개인도 최초…지난 2001년 첫 시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7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kt 위즈 유한준(외야수)이다. KBO는 지난 28일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를 열고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유한준을 선정했다.

상벌위는 "유한준은 평소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많은 KBO리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타의 모범이 되는 경기 태도로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를 시상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제정됐다.

유한준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통산 17번째이고 개인 및 kt 소속 선수로는 처음이다.

페어플레이상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3일 열릴 예정인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돤다. 유한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유한준은 유신고와 동국대를 나와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그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2015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로 왔다.

그는 올 시즌 133경기에 나와 타율 3할6리(445타수 136안타) 13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통산 성적은 1천116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8리(3천719타수 1천107안타) 101홈런 608타점 30도루다.

◆역대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2001년 : 박진만(현대) ▲2002년 : 김한수(삼성) ▲2003년 : 최기문(롯데) ▲2004년 : 김기태(SK) ▲2005년 : 김태균(한화) ▲2006년 : 이대호(롯데) ▲2007년 : 이숭용(현대) ▲2008년 : 윤석민(KIA) ▲2009년 : 강봉규(삼성) ▲2010년 : 양현종(KIA) ▲2011년 : 김선우(두산) ▲2012년 : 박석민(삼성) ▲2013년 : 박용택(LG) ▲2014년 : 손승락(넥센) ▲2015년 : 차우찬(삼성) ▲2016년 : 김재호(두산) ▲2017년 : 유한준(kt)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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