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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구리 KDB생명 19연패로 몰아


[신한은행 69-64 KDB생명]김연주 14점·김단비 13점 제몫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의 부진이 끝날 줄 모른다. 인천 신한은행에게 또 다시 덜미를 잡혔다.

신한은행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17승 16패가 됐다. 반면 KDB생명은 19연패가 되면서 4승 28패로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KDB생명은 이미 한 시즌 팀 최다 연패 기록을 넘어섰다. 팀의 전신이던 금호생명이 지난 2000년 당한 16연패를 앞질렀다.

올 시즌 팀이 거둔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12월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다. 77일 동안 무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KDB생명은 끈질기게 신한은행을 따라 붙었다. 4쿠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56-40까지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64-56으로 다시 달아났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3점슛을 림에 꽂아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승부에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오히리 신한은행에게 다시 3점슛을 내주면서 61-69로 점수가 벌어졌다.

KDB생명은 경기 종료 1분 11초룰 남기고 구슬이 3점슛을 성공해 다시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시도한 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신한은행은 김연주가 14점 김단비가 13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샨다 그레이도 21점 17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책임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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