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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선발등판 22일로 변경될 수도"


리치 힐 부상자 명단 올라 좌안 리베라토어 메이저라그로 콜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며 "리치 힐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밝혔다.

힐은 지난 15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서발 등판했다. 그는 당시 5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첫 패를 당했다.

MLB닷컴은 힐이 언제 다쳤는지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왼쪽 중지쪽에 염증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힐의 DL 등제 시점을 16일로 소급 적용했다. 그를 대신해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좌완 불펜 자원 애덤 리베라토이가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했다.

힐의 복귀 일정에 따라 다저스는 선발 등판 순서를 조정할 수 있다. 류현진은 17일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했다. 로테이션대로 나온다면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힐은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전 등판이 예정됐다. MLB닷컴은 "힐이 한차례 등판을 건너 뛰게 돼 다저스는 선발 일정을 하루씩 앞당겨야한다"고 전했다.

이럴 경우 클레이튼 커쇼가 힐이 등판할 21일 경기를 책임지고 류현진도 하루 앞선 22일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이 이날 선발 등판할 경우 워싱턴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를 더블헤더로 치른다. 대체 선발과 함께 로테이션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베라토이는 이번 콜업 전까지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1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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