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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번즈, 첫 타석서 대포 '6G 연속 홈런'


KT 박세진 상대 투런포…롯데 경기 초반 기선 제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쯤되면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8번 타자'가 된 셈이다.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28)가 연속 홈런을 6경기째로 늘렸다.

번즈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조원우 롯데 감독은 번즈의 타순에 대해 "당분간 자리를 옮길 고려는 안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번즈는 하위 타순으로 나오고 있지만 만점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소속팀이 1-0로 앞서고 있던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그는 KT 선발 투수 박세진이 던진 2구째 커브(105㎞)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시즌 14호)가 됐다. 롯데는 번즈의 한방으로 추가점을 내며 KT에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6경기 연속 홈런이다.

KBO리그에서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소속팀 동료인 이대호가 갖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2010년 9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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