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내야수 손주인(35)이 올 시즌 개막 후 첫 아치를 그렸다.
손주인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전 첫째 날 경기에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5-1로 앞서고 있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1호)를 쳤다.
유희관이 던진 2구째 포크(114㎞)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손주인의 한 방으로 삼성은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는 1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손주인은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그는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있던 지난해 8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311일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손주인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친정팀 삼성으로 다시 왔다. 한편 두팀의 맞대결은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6-1로 두산에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