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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대한택견회 관리단체 지정


제17차 이사회 열어…빙상경기연맹 지정 여부 차기로 넘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대한택견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체육회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2018년도 제1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 선수단 파견계획과 임원 구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된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대회를 앞둔 각오도 밝혔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체육회 산하 종목 단체들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과 해제가 주로 논의됐다.

지난 2016년 3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대한수영연맹은 관리단체 지정 해제가 의결됐다. 그러나 대한택견협회는 전(前) 회장의 보조금 횡령과 회장의 장기간 공석으로 인한 재정 악화에 기본재산 부당집행 등이 문제점으로 꼽혀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 여부 심의 건은 다음 이사회로 미뤄졌다. 체육회 측은 "빙상연맹 각 대표 분야별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구성 후 논의되는 해결 방안을 포함해 관리단체 지정여부는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새로운 부회장도 선임됐다. 김교흥 전 20대 국회사무총장과 김영채 전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이 각각 부회장 자리를 맡는다. 이방현 국군체육부대장은 새로운 이사로 보선됐다.

또 다른 안건도 이날 이사회를 통해 심의됐다. 체육회 측은 "원활한 사무처 운영을 위한 직제규정과 함께 감사규정 개정·개정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을 준용을 위한 복무규정을 개정하기로 의결됐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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