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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11개 언어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홍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캠페인을 5개 언어로 시작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네티즌과 함께한다.

서경덕 교수 측은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11개 언어로 이번 캠페인을 확대해 전 세계에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주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강조한 디자인 파일에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로 된 설명문구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널리 전파하고 있다.

 5개 언어로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5개 언어로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의 도움도 더해졌다.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포르투칼어, 인도네시아어까지 함께 번역에 참여해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캠페인에 힘을 보태는 상황이다..

서 교수는 이 부분에 대해 "전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국가의 언어로 번역에 동참하고 있다"며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욱일기의 진실을 널리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네티즌들은 SNS상으로 통한 전파를 넘어서 그 나라 대표 커뮤니티에도 퍼 나르는 등 외국 네티즌들에게도 반응이 좋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2일에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등 3개 언어를 SNS애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러시아어, 포르투칼어, 인도네시아어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 교수팀 연구팀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욱일기 퇴치 광고를 시작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각 언어별 동영상 제작 등 욱일기 전 세계 퇴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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