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성남FC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남일 감독이 올 시즌 K리그 개막 첫 달 이달의 감독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 감독을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5월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김 감독은 이로써 소속팀 사령탑으로 K리그에 데뷔한 지 한 달 만에 '이달의 감독상'을 받게됐다. 김 감독이 이끌고 있는 성남은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4라운드까지 2승 2무를 기록했고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1라운드 광주 원정길에서 소속팀이 2-0으로 이겨 지도자로 K리그1 데뷔 승 기쁨을 맛봤다. 지난달(5월) 31일에는 현역 선수 시절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쓴 최용수 감독이 이끌고 있는 FC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또한 지난달 치른 4경기에서 단 1실점하면서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달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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