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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유소년야구단, 순창강천산배 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원현묵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지난 21일 막을 내린 제4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두 번째 전국대회다. 17일 개막해 5일동안 순창팔덕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전국에서 35개팀이 참가했고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등 모두 5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원현묵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제4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원현묵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제4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을 11-1로 이겨 순조롭게 출발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유소년야구단에 1-11로 덜미를 잡혔으나 세 번째 경기에서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에 5-1, 예선 마지막 경기인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과 맞대결에서 10-4로 이겨 4승 1패로 조1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8강에서 만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을 6-1, 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과 준결승에서 5-0으로 이겨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유소년야구단과 접전 끝에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원 감독은 결승전이 끝난 뒤 “올해 첫 우승이다 보니 더 기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습량이 예년과 비교해 모자란 편이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즐겁게 해 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포시 체육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이섭(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선정됐다. 그는 "중학교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는데 큰 상을 받게 돼서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중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야구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갖춘 전북 순창군에서 치러져대회 참가 선수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 그리고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순창군과 함께 철저한 방역대책에 우선 중점을 두었다.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격려, 관심을 기울여준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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