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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재영 등 흥국생명 선수단, 랜선 팬 미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랜선 팬 미팅을 개최한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벙을 위해 올해 선수단 출정식을 겸한 팬 미팅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단은 또한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비대면 팬 서비스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랜선 팬 미팅은 '구해줘 팬즈'로 명명됐고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다.

구단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팬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흥국생명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4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준결승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흥국생명 선수들이 4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준결승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올 시즌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김연경과 이재영 등 전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팬 미팅은 화상채팅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팬들과 선수가 직접 소통한다.

팬미팅에서는 선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Q&A 시간과 함께 퀴즈도 맞추고 게임도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단은 "팬과 선수가 교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또한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재단장해 공개했다. 구단은 "새롭게 개편된 페이지는 편리한 선수단 정보 전달에 초첨을 맞췄다"며 "구단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연동해 팬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단은 "평범한 일상과 만남이 더욱 절실한 요즘 랜선 팬미팅과 홈페이지 리뉴얼 등 다양한 온라인 팬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비대면 이벤트를 다수 기획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오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0-21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올 시즌 홈 개막전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치른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오는 14일 비대면 방식으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선수단 출정식과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오는 14일 비대면 방식으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선수단 출정식과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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