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웹툰으로 선공개 됐다.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4일에 동명 웹툰으로 먼저 공개됐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월요일에 연재되는 이 작품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밀당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작품은 직장 선배 송아를 좋아하는 현승이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날에 송아가 팀장인 재신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재신이 송아를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된 현승이 송아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제안하면서 갈등이 구체화된다. 이처럼 웹툰에서의 얽히고설키는 인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스토리는 곧 방영될 드라마의 얼개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웹툰 자체가 선사하는 재미는 물론 드라마의 내용과 비교하며 볼 수도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발표되기도 전에 이미 해외 6개국 이상 수출까지 확정된 상태다. 금년 상반기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에서도 연재될 예정으로 글로벌IP로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툰을 제작한 재담미디어는 '청춘시대' 등 이미 영상물을 웹툰화 시킨 경험이 있는 만화전문 기획사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경우 특히 동명 드라마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함께 공개될 수 있도록 JTBC스튜디오와 긴밀하게 사전 호흡을 맞춰왔다고. 양사는 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웹툰의 드라마화나 드라마원작의 웹툰화 등 다양한 방식의 웹툰 개발 및 사업화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웹툰화에 관한 최적화 연출을 위해 각색 및 그림 역시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이 맡았다. 각색을 담당한 방지연(필명 카페라떼)은 만화스토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웹소설 창작과 웹툰스토리 작업 경험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림을 맡은 방진하(필명 JINHA) 역시 일러스트 작업부터 웹툰 연재까지 십수 년 동안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불멸의 레지스' '심연의 카발리어' 등에서 스토리를 담당한 바 있다.
드라마는 18일 첫 방송되며,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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