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아A가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음을 졸이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2명이 나왔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수비수 알렉산드루 산드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6일 추가로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도 감염됐다.
유벤투스 구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콰드라도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고 관련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콰드라도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2017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산드루에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구단은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있다.
산드루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인 4일 우디네세와 2020-2021시즌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될 때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뛰었다. 콰드라도는 이날 우디네세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아A에서 7승 6무 1패(승점27)로 5위에 올라있다. 7일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AC밀란(11승 4무 승점37)과 맞대결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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