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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파이어족 꿈꾸는 연하 남편, 상상 초월 행보에 이용진 "피말리게 하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애로부부'에서 파이어족을 꿈꾸는 연하 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SYK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10살 연하의 젊은 남편과 결혼생활 중인 한 아내의 실제 사연을 드라마화한 '애로드라마-누난 내 여봉'이 공개된다. 제대로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성공한 워커홀릭으로 살던 아내는 생기 넘치는 10살 연하의 남편을 만나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애로부부'에서 철없는 남편 때문에 걱정인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SKY]

하지만 결혼 뒤 몇 차례나 회사를 그만둔 남편이 "내 미래의 비전은 바로 '건물주'가 되는 것"이라며 "요즘은 '파이어족'이 대세야. 우리는 나중에 은퇴하면 하와이 가서 살자"라고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자 아내의 마음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MC들은 극중 남편의 말을 듣고는 '파이어족'에 대해 궁금해 했고, MC 양재진은 "파이어족이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준말로, 30대 말, 40대 초에 조기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재진은 "파이어족의 특징은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여서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조기 은퇴할 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현재를 즐긴다는 '욜로(YOLO)족'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라며 "진짜 파이어족들은 수입의 70~80%를 저축하는 전략까지도 쓴다"고 말했다. 이에 MC 최화정은 "소비를 그 정도로 줄인다면...얼마나 궁핍하고,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넣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양재진은 극중 남편에 대해선 "저렇게 젊었을 때 '인생 한 방'을 날려서 조기 은퇴하기를 꿈꾸는 건 '파이어족'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며 "저 남편처럼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파이어족'을 꿈꾸는 남편은 MC들의 우려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걱정 유발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모습에 MC 이용진은 "이상한 쪽으로 피말리게 하네..."라며 '길잃은 리액션'을 보였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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