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 허전함은 은수가 빠져 나간 자리인가'
모 화장품 회사의 팬사인회 현장에서 만난 유진은 아직도 허탈함이 가시지 않은 얼굴이었다.
지난 2일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이하 마춤)' 가 종영한 후 벌써 보름여가 지났지만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후' 밀려드는 허탈함이 아직도 그의 곁을 맴돌기 때문이다.
"아직도 뭔가 허전한 느낌이에요."
'마춤' 속 은수에서 미처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유진의 대답이다. 그의 한 측근은 "기가 빠졌다"는 말로 유진의 현재 상태를 부연했다.

유진은 현재 일체의 활동 없이 편히 쉬면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괌에서 동생이 놀러와 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도 전했다. 당분간은 재충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마춤'의 화려한 성공 이후 그가 조용히 머물기는 쉽지 않은 법. 유진에게는 정통 멜로와 코믹, 호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시놉시스들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시나리오와 시놉을 검토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무엇을 할 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올 6월이나 7월께 새 앨범(3집)을 발매한다는 것 이외에 별다른 계획은 잡혀져 있지 않다.
"휴식 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로운 변신을 약속하는 유진이 새로 선보일 작품과 캐릭터는 어떠할 지 팬들은 벌써부터 궁금해 하고 있다.
한편 팬사인회를 통해 오래간만에 공식 행사에 나선 유진은 오는 29일과 30일 팬클럽과 함께 하는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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