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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故송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대중음악 발전 계기 마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고인이 된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국민MC'이자 현존하는 최고령 진행자였던 송해는 8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故) 송해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故) 송해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8일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고 송해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슬픈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며 "선생님께서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가수이자 코미디언으로서, 그리고 국민 MC로 활동하면서 국민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아 국내 대중 음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라며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매진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삼가 고 송해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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