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박세영이 곽정욱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세영은 1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세영은 '학교2013'으로 만난 곽정욱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세영은 "나도 낯 많이 가리고 일만 하는 편이라 작품할 땐 전혀 접점이 없었다. 대화 자체가 없었다. 그 때 출연 배우들이 다 또래라 지금도 몇명씩 끼리끼리 만나는데 그렇게 자주 만나면서 지인이 된 거다. 나는 오래 보고 편한 사람이 좋았다. 그래서 만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세영은 곽정욱과 연기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면서 "서로 조언을 해줄 수 있으니 확실히 좋다"며 "하지만 연기를 봐 달라고 하면 좀 창피하더라. 아는 사람 앞에서 연기하려니 부끄럽더라. 그러나 공감대가 있어서 좋다. 곽정욱은 냉철하게 말해주는 스타일이다. 원하는 대답이 있고 도움 되는 대답이 있는데, 도움 되는 대답만 해준다"고 답했다.
또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박세영은 "친언니가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데 너무 행복해 보였다. 그래서 나도 그런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었다.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세 계획은 아직 모르겠다. 내 생각대로 되는 건 없으니 자연스럽게 생각 중이다. 일을 쉬었다가 하기도 해서 뭔갈 계획하고 있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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