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스위치'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아들의 기대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스위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마대윤 감독,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등이 참석했다.
![배우 이민정이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fd55cd93d49f3.jpg)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민정은 오랜만에 '스위치'로 복귀하게 된 소감으로 "어떻게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찍었던 것은 재작년 전이었다. 상황이 그러다 보니 이제 개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위치'를 선택한 이유에 "영화가 더 오래 남으니 조금 더 신중했던 것 같다. 영화가 따뜻하고 메시지가 있는 영화를 좋아해서 대본에서도 이번 '스위치'에서 많은 것들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며 "제 선택이 다른 분들에게 공감이 많이 돼서 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또한 이민정은 "아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라며 남편 이병헌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아들이 봐도 되는지 남편이 판단하고 오라고 하더라. 몇몇 장면에서 고민이 많아졌다. 아들에게 보여줘도 되는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건 저희 아들에게만 국한된 것이지 다른 아이들은 재밌게 볼 것 같다. 그래서 가족, 부모님, 어린아이들과 같이 보면 재밌어하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스위치'는 오는 1월 4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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