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은토끼의 정체는 CIX 승훈이었다.
8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5연승을 막아설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금토끼'와 '은토끼'의 대결로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판정단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복면가왕'에 CIX 멤버 승훈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6ded52040982c.jpg)
대결 결과 금토끼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은토끼는 CIX 멤버 승훈이었다.
99년생 토끼띠라고 자신을 소개한 승훈은 "원곡자 이정 앞에서 노래를 부를 생각에 부담이 있었다. 원곡자 '기다릴게' 선배님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부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그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저희 엄마 꿈이 가수였다. 제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얘는 가수로 키우고 싶다'고 해서, (가수는) 제 꿈이자 엄마의 꿈이다"라고 말했다.
CIX 메인보컬이지만 음치였다고 고백한 그는 "중학교 때부터 변성기가 왔다.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연습으로 극복했다"라며 "엄마가 주신 선물"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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